건강나래

미세먼지와 황사, ‘도라지’로 이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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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7 오후 5:31:04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철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를 '도라지'로 대비해보는 건 어떨까? 농촌진흥청은 황사와 미세먼지에 도움이 되는 약초 ‘도라지’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도라지 활용법을 제시했다.

◆ 미세먼지 잡는 ‘도라지’의 효능

도라지

‘귀하고 길한 풀뿌리가 곧다’라는 뜻의 한약명을 가진 도라지는 섬유질, 칼슘, 철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하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사포닌’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도라지는 가래를 배출하는 효능이 탁월하여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하는 데 도움이 되며, 미세먼지 흡입으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동의보감’에도 심한 기침이나 숨이 가쁜 천식에 도움이 되며 목이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고 가래가 끓는데 효과가 있다고 나와 있다. 그 밖에 소염, 소화성 위궤양, 항암에도 효과가 있다.

도라지는 특유의 쓰고 텁텁한 맛이 있어 거부 반응을 일으키기 쉬우나 도라지무침이나 도라지볶음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특히, 배도라지청이나 도라지강정으로 먹으면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다.

◆ 도라지를 맛있게 먹는 레시피

사진출처 = 농촌진흥청(도라지 요리)

▲ 사진 출처= 농촌진흥청

1. 도라지 볶음

[재료] 깐도라지 70g, 볶은 참깨, 마늘, 대파, 참기름, 식용유, 소금, 매실액

1) 깐도라지는 소금으로 주무르거나 식초에 담가 아린 맛을 뺀 후, 물에 씻어 꼭 짜 놓는다.
2) 팬을 달궈 식용유와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대파를 살짝 볶는다.
3) 2번 과정 다음, 도라지를 넣어 볶으면서 참깨, 소금, 매실액으로 양념해 간을 맞춘다.

2. 도라지 강정

[재료] 통도라지 또는 깐도라지 70g, 찹쌀가루, 튀김가루, 식용유, 물엿,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소금, 케첩, 깨소금

1) 깐 통도라지를 식초에 하룻밤 정도 담가놓는다.
2) 소금물에 헹군 뒤 먹기 좋게 4cm~5cm 길이로 자른다.
3) 물기를 없애고, 찹쌀가루와 튀김가루를 1:1 비율로 섞어 묻힌 후, 약 140~160℃의 식용유에 바삭하고 노릇하게 튀긴다.
4) 물엿,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케첩을 끓여 소스를 만든다.
5) 튀긴 도라지에 소스로 버무리고 통깨 또는 아몬드가루 등을 위에 조금씩 뿌린다.

3. 배도라지청 음료

[재료] 꿀, 배, 도라지를 1:1:1 비율로 준비

1) 뜨거운 물에 소독한 뒤 물기가 없는 밀폐용기와 배, 도라지 꿀을 같은 양으로 준비한다.
2) 도라지를 깨끗이 씻고 물기를 닦아낸 다음 껍질을 제거한다.
3) 믹서에 배를 간 뒤 도라지를 간다.
4) 도라지와 배를 끓이면서 휘저어주며 조금씩 꿀을 넣는다 5) 약한 불로 한 시간 이상 끓여주며 중간에 한 번씩 저어주고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