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나래

국내도 안전지대 아니다, Q&A로 알아보는 ‘말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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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25 오후 3:43:17

질병관리본부는 4월 25일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휴전선접경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 및 거주자와 해외 말라리아 발생국가(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를 방문하는 여행객 대상으로 말라리아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대표적 모기매개 질환 중 하나로 현재까지 총 5가지 종류가 인체 감염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중 우리나라는 삼일열 말라리아만 발생 중이다.

국내의 경우, 대부분의 사례가 휴전선 접경지역(인천, 경기, 강원) 거주자, 여행객 및 군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인 5-10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해외의 경우,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연중 발생하며 특히 치료 예후가 좋지 않은 열대열말라리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모기

Q&A로 알아보는 말라리아

Q. 말라리아는 어떻게 감염되나요?

A.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감염됩니다. 드물게는 수혈 등의 병원 감염이나 주사기 공동사용에 의해 전파되기도 합니다.

Q.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A. 초기에는 권태감과 및 발열증상이 수일간 지속되며, 이후 오한, 발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두통이나 구역, 설사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Q. 말라리아에 걸리면 어떻게 하나요?

A.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주로 감염내과)을 방문하여 치료 받으시면 됩니다. 국내의 경우, 해외 말라리아 달리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 가능합니다. 다만, 일부의 경우 치료가 끝난 후에 재발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Q. 우리나라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어디인가요?

A. 국내 위험지역은 북한접경지역인 인천, 경기, 강원에 분포해있으며, 말라리아 환자 발생 현황을 참고하여 정해진 기준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 매년 선정 발표하고 있습니다. 위험지역은 크게 3가지(위험, 주의, 경계)로 분류되며 읍면동 단위로 매년 지정됩니다.

Q.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여행하는 경우에도 예방약 복용이 필요한가요?

A.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에서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방문한다고 하여 예방약 복용을 권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방문하는 경우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Q.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여행하는 경우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 모기에 물리지 않는 회피 수단에 대해 숙지

- 모기 물리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절한 기피수단(피부노출을 최소화 하는 긴 옷, 기피제, 체류기간·체류장소에 따라 적절한 모기장 등)을 준비

- 되도록 해질녘에서 새벽시간까지는 외출을 자제

- 실내에서 잘 때 가급적 창문을 닫도록 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모기장을 설치하고 취침

- 풀숲이나 웅덩이 주변은 되도록 가지 말고, 외출 시에는 긴 팔, 긴 바지 등을 착용하여 모기와의 접촉빈도를 줄임

- 야외에서 취침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모기장을 이용

- 해외에서 위급상황 시 바로 방문할 수 있도록 여행하는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미리 파악할 것을 권고

- 각 국가별 발생하는 말라리아 종류 및 약제에 대한 내성이 다르므로 여행하는 국가에 따라 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예방약을 복용

-(해외 여행시 해당) 말라리아 예방약의 경우 종류에 따라 위험지역에서 벗어난 후에도 길게는 4주까지 복용하여야 하므로, 정해진 기간 동안 적절한 복용법에 따라 복용기간을 준수

-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벗어난 후에도 말라리아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전문의(의사)에게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받기를 권고

- 말라리아 관련 국내 헌혈제한지역 거주나 복무(연중 6개월 이상 숙박)시는 2년간, 해외 해당 국가에 거주나 복무(연중 6개월 이상 숙박) 시는 3년간, 여행(연중 1일 이상∼6개월 미만 숙박)시 1년간 전혈 헌혈 및 혈소판 성분 헌혈을 할 수 없으며 혈장 성분 헌혈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