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나래

내일도 미세먼지 '나쁨' 예보, 미세먼지, 황사에 좋은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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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25 오후 5:42:57

주말 내내 하늘을 뒤덮었던 황사와 미세먼지가 여전하다. 덩달아 마스크를 쓰고 호흡기를 보호하려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다.

기상청은 25일 오늘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안정되지만, 서해 상공에 남아 있던 황사가 서풍을 타고 유입돼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발표한 미세먼지 농도에 따르면, 수도권·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매우 나쁨', 강원권·영남권은 '나쁨'의 수준이며 강원권·영남권도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심하기는 이르다.

미세먼지와 황사로 마스크를 쓴 어린이

이런 가운데, 미세먼지에 이어 황사를 대비하기 위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황사에 좋은 음식을 찾는 이들이 많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은 이런 봄날에는, 중금속을 없애거나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할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다이옥신 흡수를 억제하고 이를 배출할 수 있는 녹차,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함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칡, 호흡기 건강에 좋은 도라지와 더덕과 미역, 굴, 전복 등의 해조류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된다. 또한, 마늘, 파, 양파 등과 클로렐라 역시 중금속과 화학물질 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이뿐만 아니다. 숙취해소와 간에 좋은 생선으로 유명한 명태는 알레르기 체질 개선에 효과적이어서 봄철 황사와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피부 트러블을 겪는 이들은 물을 많이 마시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 외 지켜야 할 생활수칙으로는 장시간 실외활동 자제, 식약처 인증 마스크 착용, 창문을 닫아 외부의 미세먼지 유입 차단, 빨래 실내 건조, 외출 후 손과 얼굴 깨끗이 씻기 등이 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늘 축적된 미세먼지와 대기정체로 인해 26일에는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