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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RMACY  NEWS

  • 지루피부염·다이어트·파마,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은?

    환경오염, 스트레스 급증으로 유전 요인이 없음에도 머리가 빠지는 탈모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탈모는 통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외형적인 변화 때문에 환자에게 심리적인 고통을 안겨준다. 과연 극복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심각한 탈모, 우울증·대인기피증 불러 머리를 감다 보면 한 움큼씩 빠지는 머리를 보고 한숨을 쉬는 사람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탈모는 사회관계와 개인의 정신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치료를 위해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나름대로 이것저것 해보는 사이 탈모는 진행되고 금전적으로 손해만 보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기에 만약 자신이 탈모라고 생각한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자신의 머리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올바른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다이어트, 파마, 지루피부염’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 종종 머리를 감다가 평소보다 조금만 더 빠져도 탈모라고 생각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있다. 일반적으로 모발은 지속해서 주기를 가지고 생장과 휴식을 반복하게 된다. 그중 휴지기에 있는 모발은 정상적으로 빠지게 되는데, 정상인의 경우 하루에 50~60개 이상 빠지면 탈모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며 하루에 100여 개 이상 빠지면 탈모로 진단할 수 있다. 모발은 신체 활동에 쓰고 남은 나머지 영양분을 공급받기 때문에 건강의 척도로서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탈모는 우리 건강 상태에 이상이 있으면 징후로 나타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가 과도할 경우, 갑상선기능저하증 · 영양 상태·약물 등에 의해서도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 다이어트로 인해 체중과 에스트로겐이 많이 감소하거나 빈혈이 있으면 탈모가 발생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잦은 파마나 염색은 모발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행동이다. 따라서 과도한 염색과 파마를 하지 않는 것은 두피 손상과 탈모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은 “남성은 두피에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경우에 탈모가 발생할 위험도가 증가하므로 치료를 받아야 하며, 특히 남성형 탈모는 한 번 시작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며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두피에 자극 없는 꼼꼼한 세척 중요 탈모가 의심되면 샴푸 전 부드러운 빗으로 머리를 손질하고 머리를 감는 것이 좋으며 샴푸 후 트리트먼트를 권장한다. 머리를 감고 난 후에는 뜨거운 드라이 바람으로 말리는 것보다는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리듯이 물기를 닦아내고 찬바람으로 꼼꼼히 말리는 것도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머리가 빠지는 증상은 계절이나 몸 상태 등에 영향을 받아 달라질 수 있지만, 뒷머리보다 앞머리나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가늘어지며 많이 빠진다면 의학적 치료를 고려해볼 시기니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2017-07-26

  • 스트레스 해소법 ‘음악 감상’? 좋아하지 않는 음악은 역효과

    좋아하는 음악을 매일 30분씩 듣는 것이 스트레스, 피로감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이 선호하는 음악을 감상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는 코르티솔의 분비가 감소되는 것이 검사를 통해 확인됐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가천대 간호학과 조현숙 교수팀이 중환자실에서 낮 근무를 하는 간호사 58명을 대상으로 좋아하는 음악 감상과 스트레스, 피로감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연구팀은 간호 업무 시간 종료 후 자신이 선호하는 음악을 30분 간 감상한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으로 나눠 스트레스, 피로감 등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선호 음악을 30분 간 감상한 간호사 집단에서 스트레스, 피로감이 개선되고 스트레스 강도의 객관적 지표라 할 수 있는 코르티솔 농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르티솔은 긴장, 공포, 고통 등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분비되는 물질이다. 스트레스에 대항에 온 몸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 음악 감상을 하지 않은 간호사 집단의 스트레스 반응 점수는 113점에서 111.7점으로, 거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선호 음악을 감상한 간호사 집단에선 스트레스 반응 점수가 112.7점에서 99.5점으로 13점 이상 크게 줄었다. 스트레스 반응 점수는 낮을수록 스트레스 강독 약하다는 의미다. 타액(침)의 코르티솔 농도를 통해서도 스트레스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30분간 선호 음악을 즐긴 간호사 집단의 타액 중 코르티솔 농도는 음악 감상 전 3.8nmol/ℓ에서 감상 후 2.4nmol/ℓ로, 1.2nmol/ℓ 감소했다. 음악 감상을 하지 않은 간호사 집단에선 타액 중 코르티솔 농도가 0.3nmol/ℓ 감소하는 데 그쳤다. 조 교수팀은 논문에서 “선호 음악 감상은 불안 감소, 정서 안정, 스트레스 감소 등의 (감상자의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며 “선호하지 않는 음악을 듣거나 음량이 적절하지 못한 상황에선 혈압, 심박수, 혈당 증가 등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피로감도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산업위생학회가 개발한 피로자각증상조사표를 이용한 피로 수준을 측정한 결과, 선호 음악을 즐긴 간호사 집단의 피로 점수는 음악 감상 전 98.9점에서 감상 후 90.9점으로 8점 감소했다. 음악 감상을 하지 않은 간호사 집단의 피로 점수는 0.2점 감소하는데 그쳐 상당한 대조를 보였다. 조 교수팀은 논문에서 “음악 감상 후 피로감의 감소는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하루 30분가량 들으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 교수팀은 논문에서 “코르티솔 수치의 상승이 너무 빈번하면 신경 체계 손상으로 이어져 정서, 자기조절과 관련된 뇌의 구조를 변형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연구결과는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의 학술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2017-07-25

  • 철분 과다 섭취하면 당뇨병 발생 위험 높아진다

    혈중 페리틴 농도가 높을수록 당뇨병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페리틴(ferritin)은 우리 몸의 철분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철 저장 단백질로, 혈중 페리틴 수치가 낮으면 빈혈로 진단된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충북대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팀이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5기(2010∼2012년) 자료를 토대로 19세 이상 성인 남녀 9576명(남성 4264명, 폐경 전 여성 2394명, 폐경 후 여성 2918명)을 대상으로 혈중 페리틴 농도와 당뇨병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연구팀은 공복 혈당이 126㎎/㎗ 이상이거나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이거나 경구혈당강하제를 복용 중이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으면 당뇨병 환자로 분류했다. 이 연구에서 우리나라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남성, 폐경 전 여성, 폐경 후 여성에서 각각 12.0%, 3.6%, 17.3%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혈중 페리틴 농도를 기준으로, 남성, 폐경 전 여성, 폐경 후 여성 등 세 연구 대상을 각각 1∼4 등급으로 분류했다. 혈중 페리틴 농도가 1등급(하위 25% 이내)에서 4등급(상위 25% 이내)으로 올라갈수록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했다. 이는 철분을 과다 섭취하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혈중 페리틴 농도가 상위 25% 이내(4등급)인 남성의 당뇨병 유병률은 14.8%로 하위 25%인 남성(1등급)의 10.3%보다 4.5%p나 높았다. 폐경 전 여성 4등급의 당뇨병 유병률은 6.4%로, 1등급(2.0%)과 세 배 이상 차이 났다. 폐경 후 여성 4등급의 당뇨병 유병률은 22.9%에 달했다. 1등급(13.9%)과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연령 등을 보정한 결과 혈중 페리틴 농도 상위 25% 이내인 4등급인 남성은 하위 25% 이내인 남성보다 당뇨병 유병률이 1.7배 높았다(폐경 전 여성 2.1배, 폐경 후 여성 1.6배)”며 “혈중 페리틴 농도의 증가는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한편 임신부에게 철분은 임신부 자신과 태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과다 섭취하면 임신성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지난해 미국에서 나왔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아동건강과 인간 발달 연구소’(NICHD) 퀼린 장 박사팀가 임신 중 체내 철분 수치가 높으면 혈당조절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임신 1기에 혈중 페리틴 농도가 상위 25% 이내인 임신부는 하위 25% 이내인 여성에 비해 당뇨병 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이었다. 당시 연구팀은 “체내 철분이 과도하면 세포의 산화성 스트레스가 가해져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손상될 수 있다”며 “결국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 분비 기능에 이상이 생기고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 당뇨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