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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장 많이 허가된 의약외품은 '염색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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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28 오후 5:21:14

작년 한 해 의약외품 제품 중 염색약(염모제)가 가장 많이 허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젊은 층의 머리 염색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11년 의약외품 허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0년 2,141건에 비해 9.6%(2,347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품목별 허가 현황은 ▲염모제 1,347건(57%) ▲위생용품 321건(14%) ▲치약제 227건(10%) ▲살충제 163건(7%) ▲양모제 47건(2%) ▲살균소독제 39건(2%)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의약외품 주요 특성으로 ▲염모제 허가가 절반 이상 차지 ▲모기기피제, 자양강장제 등 허가 급증 ▲살균소독제 급감 등이다.

염색

염모제는 2005년 이후 의약외품 중 가장 많이 허가된 제품으로 2011년에는 2010년 1,218건에 비해 10.6% 증가한 1,347건으로, 전체 제품의 5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제품 개발시 다양한 색상별로 제품 구성을 달리하여 허가를 받아야 하는 염모제의 특성상 품목수가 다른 제품군보다 월등히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모기기피제, 자양강장변질제 및 코골이방지제의 허가 건수가 상당히 증가했다. 기피제의 경우 최근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의 증가에 따라 기피제 수요가 증가했으며, 천연 기피 성분 등을 사용한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년 2~3건 허가에 불과하던 자양강장변질제의 경우 2011년 7월 “박카스디액” 등 일반의약품이 의약외품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해 허가 건수는 17건에 달했다.

특히 코골이방지제의 증가는 코골이 방지를 위한 수술보다 간편한 제품을 선택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2009년 신종플루 대유행 이후 허가 신청이 많았던 살균소독제는 대폭 감소(65%)했다.

식약청은 앞으로 가습기살균제와 같은 추가 의약외품 전환 품목에 대한 허가 제품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