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제약 중동지역 아라간플러스주 수출
4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5 Bio-medical Korea Signing Ceremony에서 동광제약(대표 유병길)은
쿠웨이트 메드비전(Medvision)사와 아라간플러스주(Sodium Hyaluronate 20mg / 2ml pre-filled syringe)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다.
최근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동광제약은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국가인 쿠웨이트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중동 시장 공략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다.
동광제약의 파트너인 메드비전 사는 쿠웨이트 SADITA Group의 자회사로 현재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메드비전 사는 아라간플러스주의 쿠웨이트 현지 공급 및 유통권을 확보하게 되었다.
동광제약은 2015년 쿠웨이트에 아라간플러스주 등록 완료 및 현지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며, 발매 후 인근 국가인 카타르, 레바논, 이라크, 요르단까지 수출을 확대
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라간플러스주는 히알루론산나트륨 성분의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로 국내에서도 TOP 3에 들어가는 상당한점유율을 보이는 동광제약의 대표품목이다.
현재 아시아, CIS, 아프리카 등 총 10여 개국에 수출 중에 있으며 향후 5년 내 전 세계 30여개 국가에 수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근래들어 선진국 기준에 맞춰
전 세계적으로 의약품 관리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수출을 추진하던 많은 국내 제약사들은 난항을 겪어 왔다.
이에 비해 동광제약은 최근 몇 년간 수출 부분에 있어 꾸준하게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해왔다.
동광제약 관계자는 “현재 국내 제약사들이 처한 대내외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신약개발과 해외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시대로 바뀌고 있으며, 향후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연간 매출액 대비 10%를 개량신약 등 신제품 개발에 투자하고 전사 차원에서 국내시장 뿐 아니라 해외 판매에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