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나래

온난화 가속, 야외활동할 땐 ‘말라리아’ 주의

  • 날짜
    2016-06-28 오전 11:03:39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해외여행객의 증가로 우리나라도 말라리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서 생기는 질환이다. 사람 간 전파는 없으며 고열, 오한, 두통, 구역,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열대지방을 여행할 때에는 사전에 의사와 상담하여 말라리아 유행지역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예방목적의 항말라리아제를 복용하되 특히, 클로로퀸 내성 지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 국내에서도 말라리아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예방수칙을 잘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외활동

▶ 우리나라의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 고위험지역 = 인천 강화군
- 위험 지역 = 경기 연천군, 파주시, 김포시, 고양시 일산서구, 덕양구, 동두천시, 강원 철원군, 고성군, 인천 옹진군, 중구, 서구
- 잠재 위험 지역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양주시, 포천시, 의정부시, 가평군, 강원 양구군, 화천군, 춘천시, 인제군, 인천 동구

▶ 말라리아 예방 수칙 5가지

첫째, 매개 모기가 활발하게 흡혈 활동을 하는 5월부터 9월까지 야간(밤 10시부터 새벽 4시)에 야외(낚시터, 야외캠핑 등) 활동을 자제한다.

둘째, 불가피한 경우, 야간 외출 시, 긴 팔 및 긴 바지를 착용한다.

셋째, 의복에 모기 기피제 살포 등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한다.

넷째, 옥내에서 모기에 흡혈 당하지 않도록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을 사용하도록 하며 모기구제용 살충제를 적절히 사용한다.

다섯째, 위험지역 여행 후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다.

▶ 야외활동 중 벌레 물림 대처법

야외활동 중 벌레 물린데 물로 씻은 후 약을 발라야 한다. 긁거나 침 바르면 오히려 상처만 난다. 가려움 및 통증 해소하는 약은 ‘디펜히드라민, 살리실산메틸, 멘톨, 캄파’ 등을 함유된 약이며 가려움증만 없애고자 할 때는 ‘히드로코티손, 프레드니솔론’ 등 부신피질호르몬제가 함유된 약을 구매하면 된다.
단, 액제, 겔제, 크림제 타입으로 상처 부위에 적당량을 바르는 외용제이므로, 먹거나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 후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가능하면 습기가 적고 서늘한 곳에 마개를 꼭 닫아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