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나래

10~20대 환자 증가, 목디스크 초기증상과 치료방법은?

  • 날짜
    2016-06-20 오전 9:47:32

목디스크(경추간판장애)란 목 쪽 척추인 경추와 경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디스크) 사이로 내부의 수핵이 빠져 나와서 신경근 또는 척수를 누르는 질환이다. 뒷목 및 어깨 상부의 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병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어깨와 팔의 통증이나 약화가 발생하기도 한다.

거북목_목의 통증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2015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과 이대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외과 장호열 교수가 분석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남성에 비해 여성 목디스크 환자수가 많은 이유는?

여성이 남성보다 체형이 작고, 근력이 약하며 목의 근육량이 적다. 따라서 경추부의 충격이나 운동 시에 경추간판에 도달하는 하중이 남성이 견딜 수 있는 하중보다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여성에서 목디스크가 남성보다 높게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2. 50대 목디스크 환자수가 특히 많은 이유는?

30~40대에는 무리한 운동이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서 목디스크가 오지만 30대 중반부터 시작되는 퇴행성 변화가 50대에 가장 심해져서 환자가 제일 많다.

3. 비교적 낮은 연령인 10대 및 20대의 목디스크 1인당 진료비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성장이 10대 말에 끝나고 아직 근육의 힘은 아직 완전하게 성숙되지 않아서 경추간판의 탈출을 예방할 정도의 근력 발달이 미비한 상태에서 사회 초년생으로 일을 하게 되면, 스포츠, 노동 등의 근력 사용이 늘어나기 때문이며 또한, 스마트 폰, 태블릿 PC 등의 보급이 보편화 되면서 지나친 IT 기기 사용으로 인해 잘못된 자세로 목에 무리가 가는 것도 원인이다.

4. 3월과 7월에 목디스크 환자가 많은 이유는?

겨울철에 외부활동을 삼가다가 날이 풀리면서 외부 활동을 하면서 미끄러짐 등의 가벼운 외상이나, 갑작스런 운동으로 인한 경추부의 갑작스런 외력의 증가가 원인으로 생각되며, 7월 역시 물놀이 등의 활동이 많아지면서 스포츠 활동 등에 의한 것으로 추정 된다.

목디스크는 왜 생기는 걸까?

목에는 머리와 척추를 이어주는 7개의 경추가 있다. 경추 뼈와 뼈 사이에서 몸의 충격을 흡수시켜 주고 완충 역할을 하는 것이 경추간판, 일명 디스크다. 디스크는 가운데에 80%의 수분 성분의 젤리처럼 생긴 수핵과 이 수핵을 보호하기 위해 섬유테들이 주위를 둥글게 감싸고 있다.

이러한 디스크는 스프링처럼 충격을 완화하고 척추 뼈가 밀리지 않거나 척추 뼈들이 부딪치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수핵의 수분함량의 감소로 탄력성이 떨어지고 나쁜 자세나 사고 등 외부적인 자극이 가해져 점차 섬유테가 약화되며 한꺼풀씩 찢어지게 된다.

여러 겹이 다 찢어지면 경추간판 안에 있던 수핵이 밖으로 나와서 주위 신경근이나 척수를 자극하여 통증 혹은 마비를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이는 수핵 성분으로 말랑말랑하여 소프트 디스크라고 한다.

최초의 수핵 탈출이 장기간이 지나면 탈수되며 탈출된 양이 줄어들면서 증상이 호전된다. 그러면서 탈수되어 부피가 줄어든 탈출된 추간판은 점차 뼈처럼 변하여 골극을 형성하게 되고 이후에 지속적인 목의 움직임, 노동 등으로 이 부분이 노화, 골극화(뼈가 시린증상), 골극의 확대, 경추간판 간격 감소가 되면서 신경공이 좁아지는 하드 디스크로 변하게 된다.

목디스크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

1. 보존적 요법

- 침상 안정: 침상 안정은 디스크의 압력을 줄일 수 있다. 베개는 높지 않은 것으로 뒷목까지 베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약물 요법

- 물리 치료

- 체중 조절

- 운동 요법: 근육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해 주면 좋다(걷기, 체조, 수영 등)

- 통증차단술: 국소적으로 마취제나 스테로이드를 경추 부위에 주사

- 신경성형술 등 새로운 통증 처치술

2. 수술적 치료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고 6주 이상의 만성 통증 지속될 경우 빠른 통증 완화의 한 방법으로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 신경 감압술

- 디스크 제거술

- 경추 유합술

- 인공경추간판치환술

목디스크의 예방법은?

목디스크를 예방하려면 목의 자세를 평소 바르게 하고 고개를 약간 드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컴퓨터 작업 시 모니터는 눈높이로 하며 거북이목처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스마트폰을 오래 본다면 자주 스트레칭을 해 목 뒷부분 및 어깨 근육을 풀어주어 만성적인 통증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