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나래

냉방병 원인은 에어컨 냉각수? ‘레지오넬라증’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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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28 오후 3:14:12

질병관리본부는 최근들어 레지오넬라증 신고가 전년에 비해 2배가 증가하고, 하절기 냉방기 사용 증가에 따라 레지오넬라증 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냉각수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며, 다른 호흡기 감염병과 달리 병원체가 물속에 서식하며, 대형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냉방기 냉각수, 목욕탕 등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던 균이 비말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이 가능하므로 냉각수 관리 등 주의가 필요하다.

에어컨

레지오넬라증은 어떻게 감염될까?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샤워기, 중증 호흡 치료기기, 수도꼭지, 장식분수, 분무기 등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던 균이 비말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감염되며, 샤워기나 수도꼭지를 통한 온수 비말도 전파의 원인이 된다.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된 물로 세척한 호흡기 치료장치나 분무기를 사용하였을 때도 감염이 가능하나, 사람 간 전파는 보고된 바가 없다.

레지오넬라증은 얼마나 발생할까?

레지오넬라증은 ‘00년부터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연간 30건 내외로 신고되어 왔으며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로 독감형 보다는 대부분 폐렴형이 신고되며, 연중 발생하지만 여름철(6월~8월)에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양상을 보인다.

레지오넬라증은 주로 누구에게 발생할까?

레지오넬라증은 누구에게나 감염될 수 있으나, 만성폐질환자, 당뇨환자, 고혈압환자, 흡연자, 면역저하환자(스테로이드 사용자, 장기 이식환자) 등 면역이 저하된 고위험군에서 잘 발생하며, 상대적으로 경미한 증상을 나타내는 폰티악열은 건강한 사람에게서도 발생 할 수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샤워기, 중증 호흡 치료기기, 수도꼭지, 장식분수, 분무기 등의 레지오넬라 균 증식을 억제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따라서 레지오넬라 균이 서식할 수 있는 냉각탑 청소 및 소독을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