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나래

뇌기능 활성화 돕는 블루베리, 치매예방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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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15 오전 11:17:27

블루베리가 기억력을 개선하고, 뇌기능을 활성화하여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시내티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은 가벼운 인지 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68세 이상의 남녀 성인 47명에게 블루베리 복용 효과를 실험했다.

연구 결과, 16주간 매일 블루베리 한 컵 분량의 가루를 섭취한 환자들은, 플라시보 가루를 섭취한 그룹에 비해 단어를 잘 떠올리는 등 기억력이 좋아지고, 인지 능력이 개선됐다.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에서도 이들은 뇌 활동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도인지장애는 동일한 연령과 교육수준에 비해 인지기능이 저하되었으나, 일상생활능력과 사회적인 역할수행능력은 유지되는 상태로 정상노화와 치매의 중간단계다.

연구를 주도한 로버트 크리코리안 박사는 연구결과에 대해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anthocyanins)이라는 물질이 인지 기능을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블루베리

안토시아닌은 꽃이나 과일, 곡류의 적색, 청색, 검은색을 나타내는 플라보노이드계의 수용성 색소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검게 보이나 짙은 붉은색이나 진보라색에 가까우며, 효능은 항산화, 항당뇨, 항암, 시력보호, 노화방지 등이 있다. 특히 혈류개선, 염증차단, 뇌 신경세포의 메시지 전달 촉진 등으로 기억력 개선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 건강수칙 즉 뇌 건강을 위한 좋은 생활습관으로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절주, 활발한 사회활동, 적극적인 두뇌활동, 뇌건강 식사 등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