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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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가능성 예측할 수 있을까?

    국내 의료진이 인지기능이 정상인 노인의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지표를 찾아냈다.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현국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동우 교수 연구팀은 인지기능이 정상범주에 속하지만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유발 원인인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뇌에 축적되면 ‘기능적 동기화’에 변화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주요 원인 물질로 인지기능 저하가 나타나기 10~15년 전부터 쌓이기 시작한다. 연구팀은 인지기능이 정상인 노인 61명을 대상으로 뇌 구조와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자기공명촬영(MRI) 등을 시행한 후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축적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구분해 조사했다. 단백질이 축적된 그룹은 특정 부위의 뇌 신경 활성도가 저하되었고 인지장애 발생 예측률이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 치매를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제가 아직 없고 발병 이후에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제거해도 진행을 막을 수는 없다. 연구진은 일상이 정상적인 노인도 치매가 진행할 수 있으므로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 여부를 미리 확인하면서 치매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면 예방적 조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 연구 내용은 신경과학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되었다.

    2017-11-22

  • 배달의 민족 등 배달앱, 배달음식점 행정처분·위생등급 정보 제공

    11월 22일부터 배달앱(배달음식앱)에서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미리 확인하고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가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때 해당음식점의 위생수준을 미리 확인하고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행정처분 이력, 음식점 위생등급 등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 연계는 인기 배달앱 3개 업체(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속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추진되었다. 배달앱 업체는 배달음식점의 영업등록 여부, 식품위생법 위반에 따른 처분 이력, 음식점 위생등급제 등을 실시간 확인하여 등록 음식점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소비자는 배달음식 주문 전 해당음식점의 행정처분 정보, 음식점 위생등급 등 위생정보 등을 확인하여 안심하고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된다. 식약처는 “이번 배달앱을 통한 식품안전정보 연계로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알권리 강화와 배달음식점 위생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배달앱 화면 예시

    2017-11-22

  • 임신 후기, 측면으로 자는 것이 안전해

    임신 후기에 똑바로 누워서 자는 산모는 아이를 사산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맨체스터 세인트 마리 병원 연구팀이 40여 개 이상 산부인과 병원에서 진료받은 임산부 1천24명의 기록을 조사한 결과, 총 임신 225건 중 1건가량에서 사산이 발생했으며 산모들이 옆으로 누워 자면 연간 130명의 사산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을 통해 임신 전 수면 습관과 사산 전날부터 4주 전의 수면 습관을 조사했고 임신 후기에 똑바로 누워 잔 여성은 옆으로 누워 잔 여성보다 사산 위험이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임신 후반기 3달가량을 임산부가 옆으로 누워서 자면 사산율이 3.7%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 담당자는 “임산부가 똑바로 누워 자면 태아와 자궁의 무게가 모체의 혈액 흐름에 영향을 끼쳐 태아로 향하는 혈류량과 산소가 제한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연구 내용은 영국 산부인과 학회지(British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aecology) 온라인에 게재되었다.

    2017-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