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계뉴스

PHARMACY? NEWS

  • 스마트폰 사용이 사고까지 이어질 수 있다?

    스마트폰의 보급량이 많아지면서 머리와 목에 문제가 생긴 사람의 수도 늘고 있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Medical Daily에서는 지난 20년 동안 스마트폰으로 인한 안면 상처, 멍, 골절과 같은 부상으로 많은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고 전했다. 요즘 사람들은 길거리에서도 스마트폰 화면만 바라보고 있다. 이로 인해 전방 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아 앞으로 넘어질 위험이 커지고 있다. 미국 이비인후과 두경부외과학지 JAMA Otolaryngology에 실린 연구는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 US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약 100개의 병원 응급실 방문 내용을 분석했으며, 1998년부터 2017년까지 휴대폰 사용과 관련하여 머리나 목 부상을 입은 환자 2,500명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휴대폰으로 인한 부상자가 전국적으로 약 76,000명에 이를 것이라 추정했다. 이들은 “1998년에는 휴대폰으로 인한 사고가 연간 2,000건 미만이었으나 스마트폰이 도입된 2006년 이후 그 수치가 급격하게 증가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스마트폰 부상자 중 약 40%는 13~29세였으며 부상자의 일부는 누군가 던진 휴대폰으로 인해 상처를 입었지만, 대부분의 경우 보행 중 메시지를 보내다가 넘어지거나 발을 헛디디는 등의 이유로 부상을 입었다. 이러한 경우 대개 경미한 사고로 끝나긴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부상이 많아지는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019-12-13

  • 액상형 전자담배 2020년까지 사용 중단 권고, 폐질환 원인 ‘가향 물질’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국내 유통되는 153개 액상형 전자담배의 액상을 대상으로 대마유래성분(THC : TetraHydroCannabinol), 비타민 E 아세테이트, 가향물질 3종(디아세틸, 아세토인, 2,3-펜탄디온) 등 7개 성분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 THC는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나 일부 제품에서 비타민 E 아세테이트 성분과, 폐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된 가향물질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첫째, 대마유래성분(THC)는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며, 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마약의 일종인 대마사용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둘째, 비타민E 아세테이트는 총 13개 제품에서 0.1∼8.4ppm(mg/kg)의 범위로 검출되었으며, 담배의 경우 2개 제품에서 각각 0.1ppm, 0.8ppm, 유사담배의 경우 11개 제품에서 0.1∼8.4ppm이 검출되었다. 위 검출량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검사 결과와 비교 시 매우 적은 양이다. 셋째, 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가향물질 3종에 대해서는 43개 제품에서 1종 이상의 가향물질이, 6개 제품에서는 3종의 가향물질이 동시에 검출되었으며, 디아세틸은 29개 제품에서 0.3∼115.0ppm, 아세토인은 30개 제품에서 0.8∼840.0ppm, 2,3-펜탄디온은 9개 제품에서 0.3∼190.3ppm 검출되었다. 액상형 전자담배는 대부분 향을 포함하고 있어, 미검출 제품들도 다른 가향물질이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향후 폐질환 유발 가능성이 있는 다른 가향물질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넷째, 액상형 전자담배 구성성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프로필렌글리콜(PG)과 글리세린(VG)은 담배와 유사담배의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었다. 각각의 검출 범위는 14.5∼64.4%, 15.7∼68.9% 이었고, 두 성분의 혼합비율은 PG:VG = 17.7% : 82.3% ∼ 80.2 : 19.8%까지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두 성분의 합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액상의 55.9∼92.0% 이었다. 지금까지는 두 성분에 대해 명확한 유해성이 보고되지 않았으나, 추가 연구를 통해 인체 유해성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정부, 2020년 상반기까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 강력 권고해 정부는 임상, 역학, 금연정책 등 관련분야 전문가 자문 및 액상형 전자담배 대응반 회의를 12월 12일 개최하여 논의한 결과, 현재 폐손상 원인물질이 확정되지 않은 점, 추가 인체유해성 연구가 진행 중인 점, 미국의 조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현재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 강력 권고 조치를 인체 유해성 연구가 발표(2020년 상반기) 되기 전까지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비타민E 아세테이트가 폐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고, 미국 CDC에서 액상형 전자담배에 비타민E 아세테이트를 첨가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부득이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경우 임의로 비타민E 아세테이트를 첨가하지 말 것과, 제품의 제조·수입·판매자는 비타민E 아세테이트가 혼입된 액상형 전자담배가 제조·수입·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히 품질관리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년 상반기에 직접 인체에 흡입되어 영향을 주는 배출물(기체성분)에 대한 유해성분 분석도 추진할 계획으로, 이번에 액상에서 검출된 비타민E 아세테이트, 3종 가향물질, 프로필렌글리콜 및 글리세린 등 6개 성분과 니코틴, 카르보닐류 6종, 담배특이니트로사민류 2종 등 9개 주요 유해성분을 대상으로 한다. 액상형 전자담배 대응반 반장인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성분분석 결과 비타민E 아세테이트, 가향물질 등 국내 유통 액상형 전자담배에 유해물질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인체 유해성 연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국민 여러분께서는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중단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성분분석 및 인체 유해성 연구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담배 정의 확대·담배 성분제출 의무화 등 담배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법률 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12-12

  • 술자리 잦은 연말, ‘이것’으로 숙취 해소를

    술자리가 잦은 연말, A 씨는 모임 다음날엔 여지없이 두통과 메스꺼움에 시달린다. 이러한 숙취는 왜 생기는 걸까? 알코올은 섭취 시 주성분인 에탄올이 위장과 소장을 통해 간으로 흡수되는데, 대사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 아세트산으로 분해된다. 과음할 경우, 아세트알데히드가 쌓여 구토, 두통, 위통, 오한 등과 같은 숙취를 겪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숙취에 도움이 되는 콩나물의 기능성 성분과 최근 보급 중인 콩나물 콩 품종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콩나물은 쌓인 숙취를 푸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콩나물에 들어있는 아스파라긴이 술을 마신 후 쌓이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기 때문이다. 콩나물은 아스파라긴뿐만 아니라 무기질, 비타민 등도 들어 있으며, 콩나물을 넣은 국은 맛도 시원해 속을 풀기 위한 식사로도 널리 애용되고 있다. 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 이외에도 신경을 안정시키고, 여성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GABA, 이소플라본 같은 기능성 성분도 들어있다. GABA는 신경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기억력 증진에, 이소플라본은 갱년기 증상 완화와 혈관 질환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특히, 아스파라긴과 GABA는 콩이 알곡일 때는 없지만 콩나물로 자라면서 다량으로 합성되는 물질이다. 농촌진흥청이 나물용 콩 품종으로 재배한 콩나물의 기능성 성분 함량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재배되는 ‘풍산나물콩’ 콩나물의 아스파라긴과 이소플라본 함량은 각각 74.2㎎/g, 2,377㎍/g이었다. ‘아람’ 콩나물은 각각 81.0㎎/g, 2,377㎍/g으로 ‘풍산나물콩’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GABA 함량은 ‘아람’이 3.7㎎/g, ‘풍산나물콩’이 3.6㎎/g으로 분석되었다.

    2019-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