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계뉴스

PHARMACY  NEWS

  • FDA, ‘데노수맙’ 스테로이드 유발성 골다공증 치료제로 승인

    미국 FAD가 데노수맙(약품명 프롤리아)을 남녀 모두 골절 위험성이 높은 스테로이드 유발성 골다공증 치료제로 승인했다. 이차성 골다공증 중 가장 흔히 발생하는 질환인 스테로이드 유발성 골다공증은 환자의 5%에서 골절이 발생하는 등 일반 골다공증보다 위험도가 높다. 데노수맙은 골조직을 파괴하는 파골 세포의 분화와 활성에 영향을 미치는 세포막 단백질 RANKL을 억제한다. 그 결과 골 파괴를 줄여주고 골량 및 골 강도를 증가시킨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역시 최근 유럽 연합(EU)에서 데노수맙의 뼈 손실 치료를 위한 장기적인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치료에 긍정적인 의견을 표출한 바 있다. 이는 미국에서 인정한 데노수맙의 다섯 번째 적응증이다. 이미 데노수맙은 FDA에서 골절 위험이 높은 폐경 후 골다공증 여성, 골절 위험이 높은 골다공증 남성, 유방암 호르몬 치료제인 항아로마타아제로 인해 골절 위험이 높은 여성, 전립선암 치료를 받는 남성을 위한 치료제로 승인되었다. FDA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치료에 대한 1건의 임상 3상 시험결과를 근거로 이번 적응증 추가를 승인했다. 장기간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치료를 받은 환자들 가운데 데노수맙을 투여 받은 환자들의 골밀도(BMD) 향상도가 대조군인 리세드로네이트(제품명 악토넬)를 투여 받은 환자들을 웃돈 것으로 입증되었다. 관련 연구 결과는 의학학술지인 ‘랜싯 당뇨병과 내분비학 (Lancet Diabetes and Endocrin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2018-05-24

  • 한낮은 벌써 여름, 식중독에 주의하세요

    한낮 온도가 28℃까지 올라가는 요즘, 앞당겨 찾아온 더위에 식중독을 주의해야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위험이 커짐에 따라 음식물의 조리, 보관, 섭취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항상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른 더위, 고온다습한 환경 등 기후 변화에 따라 최근 5년(2013~2017년) 여름철(6~8월) 평균 병원성대장균 발생 건수는 2013년 17건에서 2017년 30건으로 13건이나 늘었다. 환자 수는 656명에서 1천832명으로 증가했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분변에 오염된 물, 오염된 용수로 씻은 채소, 도축과정에서 오염된 육류 등을 통해 발생한다. 식중독에 걸리면 묽은 설사와 복통, 구토가 발생하고 갑작스레 피로해지거나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식품은 채소류 〉육류 〉복합조리식품(김밥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채소의 경우, 병원성대장균에 오염된 상추, 부추, 오이 등을 깨끗한 물로 씻지 않거나 씻었어도 상온에 장시간 방치한 후 먹으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안전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 ▲조리 전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 ▲닭 등 가금류, 수산물, 육류 등을 세척할 때는 주변에 날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칼, 도마 역시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과 이미 조리가 된 식품을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가정에서는 식초 사용 가능) 등으로 5분 이상 담근 후 물로 3회 이상 씻고, 자르는 것은 반드시 세척 후에 한다. ▲세척 소독된 채소 등 식재료를 상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는다. ▲육류, 가금류, 계란 및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한다.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2시간 이내에 섭취한다.

    2018-05-24

  • 면역관문억제제 치료, 여성보다 남자에게 더 효과적

    암이나 전이성 암이 있는 환자에게 면역세포가 암을 죽이는 능력을 강화시켜주는 ‘면역관문억제제’ 치료를 시행할 경우 암의 종류, 약물 투여 유형에 관계없이 여성보다 남성에게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밀라노 유럽 종양학 연구소의 파비오 콘포티 박사팀은 환자 1만1351명, 총 20건의 무작위 대조군 임상 시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단독 또는 다른 것과 조합한 면역관문억제제로 치료한 남성의 경우 전체생존율이 28% 높았다고 밝혔다. 여성의 경우, 면역관문억제제 치료 후 전체생존율이 치료를 받지 않은 대조군에 비교해 더 적었다. 환자의 약 3분의 1은 흑색종이고 다른 3분의 1은 비소세포폐암(NSCLC) 이었다. 나머지 환자는 신장암, 요로상피세포암 그리고 두경부암이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면역관문억제제는 암 치료법에 혁신을 일으킨 방법으로 여러 암에서 표준 치료법보다 더 높은 효능을 보였다”고 말하며 “특히 이번 결과는 면역관문억제제가 남성과 여성 모두 흑색종과 비소세포폐암(NSCLC)의 생존율을 높이고 특히 남성들은 여성들보다 치료 효과가 더욱 좋았다”고 서술했다. 관련 약물로는 면역항암제 여보이(성분명 이필리무맙),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밥)등이 있다. 환자의 3분의 2가 남성이었고 3분의 1은 여성이었다. 연구팀은 치료받은 암 이력 유형, 투여된 면역 억제제 유형, 각 무작위 대조군 임상 시험에 사용된 대조군 치료 유형 등을 분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학술지인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에 게재되었고 매드스케이프, 메드페이지 투데이 등 외신이 보도했다.

    2018-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