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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 속에서 만져지는 결절성 여드름 치료법은?

    여름철에는 더욱 각별한 피부관리가 필요하다.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에 피부가 민감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에는 피지 분비까지 증가하면서 노폐물과 섞여 여드름이 쉽게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피부를 만져봤을 때, 몽우리가 잡히고 만지면 열감과 통증이 있는데, 짤 수는 없는 여드름이 있다. 이를 결절성 여드름이라고 하는데, 피부 진피층과 피하지방층 등 피부 깊은 곳에서 염증이 진행돼 검붉은색을 띠고 크기고 피부 깊은 곳에 고름이 생겨 압출이 어렵다. 또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안쪽으로 직경이 5~10mm 더 크거나 깊게 존재하고,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 무엇보다 이미 염증 부위가 넓어 피부 조직을 상당히 손상한 상태로 여드름 자국과 흉터를 남긴다. 억지로 짜내면 오히려 상처가 깊어질 수 있어, 결절성 여드름은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건국대병원 피부과 안규중 교수는 ”결절성 여드름은 압출이 어려워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바르기도 하고 각질과 피지를 녹여내는 약물을 사용하여 스킨 스케일링을 하기도 한다“며 ”간혹 스테로이드 제제 성분이 포함된 염증 주사를 병변에 직접 사용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드름은 생활 습관의 영향이 큰 만큼 치료 후에도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안 교수는 ”여드름 피부 관리는 피지가 과잉 생산되는 것을 막고,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세균의 증식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철저히 세안해 청결함을 유지하고, 손으로 여드름 부위를 긁거나 짜거나 함부로 딱지를 떼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드름을 무리하게 짜면 흉터가 남는 경우가 많은데, 염증에 의해 약해진 모낭 벽이 파열되면서 염증이 더 크게 생기기 때문”이라며 “여드름을 짜려면 반드시 병원에서 소독된 면포 압출기를 이용해 짜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0-07-14

  • 여름에 더 좋은 껍질 없는 과일 4

    몸에 부족한 수분을 채워주고 피로를 풀어주는 과일은 여름철 필수식품이다. 과육에는 수분과 비타민, 미네랄 등이 많고, 과육을 보호하기 위한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더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수박이나 참외 같은 여름 과일을 껍질째 먹기란 쉽지 않다. 체리, 블루베리, 토마토와 같은 껍질째 먹는 여름 과일은 오롯이 모든 유효성분을 흡수할 수 있는 데다 먹기도 간편해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통과일의 매력을 알아보자. 블루베리 씨 없이 통으로 먹는 대표적 과일인 블루베리는 진한 파란색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암 예방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테로스틸벤’이란 물질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비만과 심장병 등을 예방해주며, 미국 신시내티 대학 의과대 보건센터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치매 위험이 높은 노인들의 치매 발생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의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음료로 섭취할 때 다른 과채 주스보다도 항산화력이 뛰어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체리 단단한 과육과 씹을 때 터지는 붉은 과즙이 매력적인 체리는 껍질 없는 대표적인 여름 과일이다. 붉은 색깔을 내는 체리 속 안토시아닌은 세포의 손상을 막고 노폐물의 증가를 억제하여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다른 항산화 성분인 케르세틴은 혈액 중 유해 물질인 중금속이나 독, 니코틴 등에 흡착해 해독에 도움을 주고 혈관벽의 손상을 막아준다. 체리 한 컵(140g, 20개)의 열량은 90kcal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고 나트륨과 지방이 전혀 없는 대신 칼륨이 풍부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몸속 수분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도 한다. 토마토 채소이지만 대개 과일로 인식하는 토마토는 CNN이 선정한 슈퍼푸드, 타임지가 선정한 건강에 좋은 10대 식품이다.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과육보다는 과피에 3~5배 풍부하여 몸이 산화되는 것을 예방하며 노인성 질환에도 도움을 준다. 라이코펜은 기름과 함께 열을 가하면 흡수가 더 잘되고 함량이 최대 7배까지 늘어난다. 이는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소화기계통의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토마토를 주 10회 이상 먹은 사람은 주 2회 이하로 먹은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45%나 낮았다. 매실 매실은 과일보다는 약재로 인식되어 가정의 천연 상비약으로 불린다. 유기산이 풍부해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고 피로물질인 젖산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매실에 있는 피크리산 성분이 해독작용을 해서 배탈이나 식중독 치료에 도움이 된다. 매실은 사과보다 칼슘과 철분이 2배, 칼륨은 2.5배 이상 들어있어 혈관을 튼튼히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잘 익은 열매는 안 익은 열매보다 구연산이 14배에 달하므로 잘 익기를 기다려 장아찌나 식초, 술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2020-07-10

  • 해외 직구 레이저 제모기, 믿어도 될까?

    여름철 미용 및 개인위생을 목적으로 제모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무허가 의료기기의 제품기능 불량, 예상치 못한 부작용 발생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고자 지난 6월부터 점검을 실시했다. 레이저 제모 의료기기로 알려진 펄스광선조사기(IPL)를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 1,460건을 점검한 결과, 해외 구매 대행 및 직구 제품에서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표방하는 광고 960건을 적발하였으며, 이 중 52건은 모발 성장 억제 등 의학적 효능도 표방했다. 이러한 광고를 진행한 사이트에 대해서는 접속차단 등의 조치를 했다. 국내 허가된 의료기기 및 공산품 광고에서는 거짓‧과대광고나 의료기기 오인광고 등의 위반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해외 구매 대행‧직구를 통해 구입하는 레이저 제모 의료기기의 효능은 검증된 바 없다고 밝히고, 제모 또는 피부질환 치료 등의 목적으로 제품을 구매할 경우에는 ‘의료기기’ 해당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만일 레이저 등 광원사용 제모기 사용 후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식약처 사이트 내 의료기기 전자 민원창구(https://emed.mfds.go.kr)에 접속하여 보고하거나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안전평가과(☎043-719-5007, 5015) 및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안전정보팀(☎02-860-4421~4423, 4432~4433)으로 전화 후 알리면 된다.

    2020-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