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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메가3와 비타민 D, 건강에 도움 주지 않는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커지면서, 영양제를 꾸준히 먹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간편하게 하루 몇 번 챙겨 먹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어, 영양제를 먹지 않는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하지만 지난 10일, 오메가3와 비타민 D가 심혈관계 질환이나 암 예방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브리즈검 여성병원 조앤 맨슨 박사 연구팀은 미국 성인 남녀 25,871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D 2,000IU 투여군과 위약군, 오메가3 1g 복용군과 위약군으로 나누어 심혈관계 질환 및 암 발생률을 관찰했다.      5.3년의 추적관찰 결과 총 1,617명이 암으로 진단받았고, 여기에는 비타민 D군 793명과 위약군 824명이 포함됐다. 또한 주요 심혈관계 질환은 총 805명에게 나타났으며 그 중 386명이 오메가3 복용군, 419명이 위약군으로 심혈관계 질환 및 암 발생률이 복용군과 위약군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맨슨 박사는 “매일 생선을 먹은 사람들이 오메가3를 먹었을 때 심근경색 발생률이 28% 감소했고, 비타민 D는 초기 추적 관찰 기간을 제외한 분석에서 암에 의한 사망률을 떨어뜨린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비타민 D, 오메가3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또 다른 임상 시험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의 연례 회의와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동시에 발표되었으며 Medpage Today 등 외신에서 보도했다.

    2018-11-12

  • 아토피 피부염, 新 줄기세포 유전자로 치료해

    치료가 어려운 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움, 각질 등을 동반하고 심하면 대인기피증까지 일으키는 난치성 질환이다. 스트레스, 미세먼지, 건조한 날씨 등 환경이 나빠짐에 따라 환자는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5년 92만7032명에서 2017년 93만3979명으로 점점 증가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16년 0~4세 소아 아토피가 41.4%로 가장 높았고 여성이 52.4%로 남성보다 5만 명 가량 많았다. 최근 연구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에 새로운 줄기세포 유전자 치료법이 효과적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김태윤(교신저자)·서울대학교 수의대 강경선·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 분자유전학 김연수 교수팀은 아토피 피부염을 유도한 쥐에 항산화 효소 SOD3(Superoxide dismutase 3)가 도입된 중간엽 줄기세포를 주입했으며, 줄기세포를 이용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 임상에 이어, 치료 효과를 높이고자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소 SOD3를 줄기세포에 삽입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피부 두께와 염증반응이 효과적으로 감소하는 등 아토피 피부염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면역학적 이상소견이 모두 억제되는 효과를 관찰하였다. 면역조절 T세포 증가와 Th2 세포 분화 억제로 면역 기능 균형이 회복되면서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다. 자가면역 반응과 연관된 JAK/Stat 신호전달 체계가 억제되고, 비만세포 활성화를 억제하는 SOD3의 면역학적 효과가 줄기세포에 더하여, 줄기세포 단독 치료보다 훨씬 더 우수한 치료 효과를 확인하였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사용하는 주된 약물은 항히스타민제, 항류코트리엔제, 국소 스테로이드제 등으로 일시적 효과를 나타내는 대증 치료법이다.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자외선 치료, 전신 면역억제제 최근 생물학적제제 치료를 하기도 한다. 더불어 아토피 피부염의 면역학적 이상 소견을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제제들이 지속해서 출시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부작용이 없고 안전하게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는 아직 없는 실정이다. 김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줄기세포를 활용한 난치병 치료제 개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항산화 효소 SOD3가 도입된 줄기세포는 새로운 만성 염증성 질환들에 효과적인 치료제로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줄기세포 치료제가 향후 임상에 적용된다면 아토피 피부염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아토피 피부염은 완치 치료법이 없어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므로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는 땀, 더러운 물질, 집먼지진드기를 제거하고,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를 가능한 한 자주 바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Allergy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2018-11-12

  • 부모의 외상이 아이의 수면에 영향을 준다?

    내가 겪은 사고가 아이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최근 미국에서는 외상 경험이 있는 사람의 자녀가 수면 장애를 겪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 월터리드 국군병원의 사이라 아흐메드 박사는, 2004~2014년까지 사고로 외상을 입은 환자의 자녀 485,002명을 조사했다. 환자 중 약 39%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나 외상성 뇌 손상을 경험했으며, 이들의 자녀는 불면증,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등의 수면장애로 병원을 방문할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17% 높았다. 아흐메드 박사는 “환자에게 가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요인에 대해 물어보면서, 자녀가 얼마나 잘 자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는 수면 장애로 육체적, 정서적 문제가 발생하기 전 문제를 해결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시애틀 어린이 병원의 웬디스 수 스완슨 박사는 “잠은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전문가들은 외상으로 인해 여러 변화를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이 숙면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소아과학회 연례회의(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에서 발표됐으며 Medpage Today, Health Day 등이 보도했다

    2018-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