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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RMACY? NEWS

  • 매일 마시는 과일주스가 암을 부른다?

    달콤하고 시원한 것은 물론, 좋아하는 과일 하나가 통째로 갈려 들어가 있어 즐겨 마시는 과일주스. 그런데 과일주스가 암 발생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프랑스 파리 13 대학 국립 보건 및 의학연구소의 영양역학연구팀 Mathilde Touvier 교수 연구팀은 NutriNet-Santé 코호트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건강한 프랑스 성인 101,257명을 평균 5년, 최대 9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참가자의 식단 및 음료수의 통상적인 섭취량을 측정하기 위해 최소 24시간 동안 온라인에서 식단 설문지를 작성했다. 추적 조사 기간 총 2,193건의 암이 발생했으며, 유방암은 693건, 전립선암은 291건, 대장암은 166건이었다. 암 진단 시의 평균 연령은 59세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당 음료의 섭취량이 하루에 100mL씩 증가하면 암 위험이 18% 증가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유방암과 연관성이 높으며, 같은 양의 당분을 섭취했을 때 유방암은 위험도가 22% 증가한 것에 주목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영국 암 연구소의 수석 통계학자 Graham Wheeler 박사는 “연구 참가자의 하루 평균 당 음료 섭취량은 약 93mL이었으며, 5년간 추적한 결과 1,000명당 22명이 어떤 형태로든 암에 걸렸다”라고 설명했다. Touvier 교수는 암 발생 위험을 높인 주원인으로 과일 주스에 들어 있는 설탕을 지목했다. 이는 과일주스뿐만 아니라 탄산음료 등 설탕이 함유된 모든 음료를 포함하며, 100% 과일만 들은 주스 역시 암 발병률을 높였다. 과일 주스에는 비타민과 섬유질 등이 풍부하긴 하지만 당 함유량이 비슷하다면 콜라와 큰 차이가 없다는 의미다. 참가자 중 설탕을 적게 섭취한 그룹은 매일 마시는 음료를 통해 평균 약 3g의 설탕을 섭취했다. 반면 설탕을 많이 섭취한 그룹은 하루에 평균 19g, 4티스푼을 섭취했다. 세계보건기구(WTO)에서 권장하는 하루당 섭취량은 총 칼로리의 5% 미만으로, 하루 2,000kcal 섭취 시 25g 미만의 당을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연구팀은 “문제의 음식을 무조건 피하는 것보다 당 섭취량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하루에 1잔 미만의 당분 음료를 마시는 것은 괜찮지만, 매일 하루 1잔 이상 마시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무조건 ‘설탕이 암을 일으킨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오랜 시간 동안 역학조사가 진행되다 보니 참가자의 암 발생 원인이 단순히 설탕이라고 단정 짓기에는 변수가 많다는 반론도 있다. 이에 연구팀은 “관찰을 통해 조사한 만큼 인과 관계를 밝혀낼 수는 없기 때문에 당 음료 섭취와 암 발병 사이에 유의미한 관계가 있다는 가정하에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의학저널(BMJ)에 실렸으며, Medscape 등의 외신에서 보도했다.

    2019-07-16

  • 자살유발정보 온라인에 배포했다간... 자살유발정보 법적 처벌 강화

    7월 16일부터 자살예방법에 따라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자살유발정보를 배포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자살유발정보”란 자살을 적극적으로 부추기거나 자살행위를 돕는 데 활용되는 △자살동반자 모집정보 △자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정보 △자살을 실행하거나 유도하는 내용을 담은 문서, 사진 또는 동영상 등의 정보 △자살위해물건의 판매 또는 활용에 관한 정보 △그 밖에 명백히 자살 유발을 목적으로 하는 정보를 말한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경찰청과 중앙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온라인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9년 6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국민 참여 자살유발정보 클리닝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6,966건의 자살유발정보가 신고됐고, 그중 5,244건(30.9%)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자살유발정보 클리닝 활동은 2015년부터 매년 일정 기간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활동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정보 유형별로는 자살 관련 사진과 동영상이 8,902건(52.5%)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자살유발정보(3,289건, 19.4%), 자살동반자 모집(2,155건 12.7%), 자살위해물건 판매 및 활용(1,426건, 8.4%), 자살 실행 및 유도 문서와 사진 및 동영상(825건, 4.9%), 구체적 자살 방법 제시(369건, 2.2%)가 뒤를 이었다. 이러한 자살유발정보는 주로 사회관계망(SNS)(1만2,862건, 75.8%), 기타 사이트(1,736건, 10.2%), 온라인 커뮤니티(1,449건, 8.5%), 포털 사이트(917건 5.4%) 등을 통해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살동반자 모집 정보(2,155건)가 작년(1,462건)보다 47.4% 증가했고, 그중 88.5%(1,907건)가 트위터를 통해 신고됐다. 신고된 자살유발정보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및 인터넷 사업자의 협조로 삭제되며, 동반자살자 모집 게시물 중 위급한 것은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112에 직접 신고하고 있다. 백종우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은 “자살유발정보를 올린 사람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누군가에게는 자살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창구가 될 수 있음을 모두가 유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보건복지부 장영진 자살예방정책과장은 “자살유발정보는 모방 자살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온라인상에서 이러한 자살유발정보를 발견할 경우 경찰(112)로 신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19-07-16

  • 수족구병 환자 지속 증가, 예방백신 없어 개인위생 철저히 해야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수족구병 환자 발생이 큰 폭으로 지속 증가함에 따라,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12일 거듭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1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 의사 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올해 25주(6월16일~22일) 40.5명, 26주(6월23~29일) 52.9명, 27주(6.30~7.6) 66.7명으로 지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0~6세 의사환자가 77.5명으로 높았다. 수족구병이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발열,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는 전파력이 강한 전염성 질환으로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 또는 대변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옮겨진다. 수족구병은 증상 발생 7~10일 이후 대부분 자연히 회복한다. 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고열, 구토, 마비증상 등이 나타나는 뇌막염, 뇌실조증, 뇌염 등 중추 신경계 합병증과 심근염, 신경원성 폐부종, 급성 이완성 마비가 나타날 수 있음으로, 발열, 입안의 물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족구병은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없다. 그래서 제일 나은 방법은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수족구병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를 간 후, 대변, 물집 등의 분비물과 접촉한 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장난감과 물건의 표면은 먼저 비누와 물로 세척한 후 소독제로 닦고 기침 예절을 준수하도록 한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수족구병 발생 예방 및 전파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이므로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아이를 돌보기 전과 후에는 손 씻기, 장난감과 같은 집기 청결히 관리하기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2019-07-12